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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초록

이 연구는 거주지역의 같은 민족 인구비중과 같은 민족을 통한 구직활동의 영향력을 중심으로 취업상태 국내 혼인이주여성의 직업의 임금수준과 고숙련직종 취업여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탐구한다. 이를 위해 『2009년 전국 다문화가족실태조사』로 부터 중국(한족·조선족), 베트남, 필리핀 출신 취업상태 혼인이주여성을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였으며, 전국 251개 시?군?구 지역의 각 민족 인구점유율을 계산하였다. 같은 민족을 통한 구직활동과 고숙련직종 취업여부에 대한 다층모형 로지스틱분석 및 월 평균 소득에 대한 회귀분석을 진행한 결과 이 연구는 거주지역의 같은 민족 인구비중이 증가할수록 혼인이주여성이 같은 민족을 통해 취업을 도모할 확률이 높아지는 것을 발견하였다. 아울러, 전반적으로는 같은 민족을 통해 취업을 도모한 경우 다른 경로보다 더 낮은 임금수준과 고숙련직종 취업 확률을 나타냈으나, 같은 민족의 인구비중이 일정 수준을 상회하며 민족커뮤니티가 형성된 것으로 확인되는 지역의 거주자에 한해서는 같은 민족을 통한 구직활동이 더 높은 임금수준의 직업을 매개하는 효과가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거주지역에 이주민들의 인구수가 충분히 축적되면, 이주민들 간에 형성된 사회적 연결망이 이들의 사회적응을 도울 수 있는 주요자원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This study explores the determinants of employed immigrant wives’ earning and high skill job employment in South Korea focusing on the effect of residential co-ethnic composition and job search through co-ethnics. Using data from the 2009 National Multi-cultural Family Survey, employed marriage immigrant wives from China (Han, Korean-Chinese), Vietnam and Philippine were selected as study samples and compositions of each ethnic group in 251 sig/gun/gu districts nationwide were derived. Having implemented multi-level logistic regression on co-ethnic job search and high skill job employment and multi-level regression on average monthly wage, this study finds that residing in a co-ethnic concentrated area was associated with higher probability of searching for job through co-ethnics. Moreover, jobs attained through co-ethnics were associated with lower earning and skill level, controlling for other variables. However, in co-ethnic concentrated areas, job searching through co-ethnics had positive impact on the earning level of job. These findings imply that with substantial spatial accumulation of immigrants, social networks formed among these immigrant groups can act as an important resource for adap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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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초록

본 연구는 여성빈곤을 경제·제도·가족구조적 영역에서 발생하는 여성차별적인 구조에 기인한다고 파악하고, 이를 성차별적인 노동시장구조, 남성주도적인 사회보장정책, 가부장적 가치에 기반을 둔 가족생활구조를 중심으로 분석하고 있다. 외환위기 이후 심화된 여성의 빈곤화 현상은 구조 조정시 우선적으로 해고되었던 여성실직자의 증가와 최근 경기악화로 인해 여성의 구직이 더욱 어렵게 됨으로써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1999년 이후 경제성장률과 실업률은 회복되어 왔으나 여성 빈곤계층의 비중은 감소하지 않고 있으며 이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이혼 및 가족해체 등으로 인해 생계의 위협을 느끼는 여성의 증가로 더욱 심화되고 있다. 그러나 현실은 여성의 빈곤화에 대한 정확한 실태파악도 되어있지 않고, 원인 역시 파악되고 있지 않아 여성의 빈곤화가 가지는 다양한 원인에 기초한 성 인지적 빈곤정책 제안이 어려운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여성빈곤 극복을 위해 우선적으로 요구되는 기본정책 및 추후 검토과제를 마련하여 각 영역별 빈곤원인의 발생경로를 체계적으로 살펴보고 이를 차단함으로써 여성빈곤 전반에 대한 탈빈곤정책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여성빈곤계층 각각의 욕구를 최소한 충족시킬 수 있는 ‘맞춤형 빈곤 대책’ 수립에 집중하고자 한다.

Health and
Social Welfare Review